캐디 모집 공고는 어디서 찾는 걸까?

어떤 골프장에 가야 할까요?

 

공고는 어디서 보는 건가요?

 

알바몬 알바천국은 안된다고요?

캐디를 모집하는 공고들은 카페나 밴드에서 많이 올라온다. 


나도 처음엔 아무것도 몰라서 지인에게 물어보고 캐디 세상이라는 카페에 가입해서 봤는데

생각 외로 여러 개의 카페가 존재한다.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네이버 밴드 등등) 

+내가 가고 싶은 골프장에 직접 컨택하는 방법도 있다.
   

구인 공고 및 정보 공유 카페

1. 다음 카페 캐디 세상

다음 카페에서 제일 오래된 캐디들의 커뮤니티 카페이다. 

여기서 캐디끼리 정보공유 및 골프장의 캐디 모집공고가 올라온다.

나도 지인이 알려주어서 여기 가입해서 골프장에 이력서 넣고 들어갔다.

비댓이 많다. 처음엔 그게 멘붕이었는데 이유를 알겠더라...

+캐디세상 양성센터도 있어서 차라리 드라이빙 캐디 갈 거면 양성센터 가라고 말하고 싶다. 

  ( 그만큼 제대로 된 곳이 없다.. 남자분들은 일단 무조건 추천이다..)

선불제와 후불제로 나뉘는데 후불제는 여자분들 아니면 후불제는 불가능한 걸로 알고 있다.


*남자 캐디 지망생분들은 양성센터 아니면 

진짜 전국 골프장 경기팀에 전화해서 물어볼 각오를 하라고 말씀드린다.  

(남자 캐디의 수요가 굉장히 적다...)


2. 네이버 카페 캐디 살롱

최근에 들어보니 캐디 살롱도 신입캐디 양성교육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골프장에서 교육만 외주 받아서 하는 것인지 캐디 세상처럼 신입캐디 양성 후 골프장과 위탁해서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말해주지는 않으나 내가 볼 땐 드라이빙 캐디로 채용 후 하우스 전환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정확히 확인하고 교육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3. 그 외의 캐디 카페
 캐디 동산, 캐디 나라, 캐디야, 캐디 존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여기서도 구인공고는 올라온다.


4. 네이버 밴드
알음알음 찾아서 들어가는.. 네이버 밴드... (특유의 폐쇄성으로 가입해본 적이 없다..)
허락도 안 해주더라...

현직 캐디인 내가 제일 추천하는 방법

 

모집공고를 카페에서 본 후 골프장에 직접!!! 컨택해서 입사하여 교육받는 것이 제일 좋다.

 

골프장에 전화해서 골프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교육하는 것이 맞냐 물어보세요 꼭!!!!

 

나 또한 그렇게 교육받고 *번호를 받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제일 베스트로 추천한다. 

 

* ( 캐디들은 혼자 라운드 나가서 처음 캐디피 받은걸 번호 받았다 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다니는 골프장은 직접 교재도 만들고 경기팀 직원분들이 이론 교육 및 동료 캐디 선배님들과 함께

교육 라운드 , 동반 라운드를 함께 하며 교육받고 2달 만에 번호 받았다.
 

 

 

물론 캐디의 중도 포기율은 거의 70프로가 넘기에 요즘 골프장들은 직접 자체 교육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골프장에서 신입 캐디 교육에 들어가는 인력, 시간, 돈에 비해

 

신입캐디들의 1년 이내 중도 포기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굉장히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포기율이 높다. 아니? 높을 수밖에 없다.

왜냐고??????

 

혼자서 4명을 상대하며 클럽 서브, 안전거리 유지 및 확보, 고객응대, 카트 운전, 스코어, 볼 찾기, 거리 안내 등등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와 이걸 내가 다할 수 있을까?

 

선배들은 어떻게 이걸 다 하는 거지? 

 

교육받으며 점점 자신감과 생기를 잃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초보인 시절이 있듯 처음부터 지레 겁먹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좋은 직업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나쁜 직업은 아니다. 

 

예전에는 굉장히 인식이 안 좋은 직업이라고 하지만

 

골프의 문턱이 낮아진 지금은 전문직종에 고소득이라고 이야기한다.

 

골퍼들이 늘어난 만큼 캐디의 수요도 부족하다. 

 

코로나로 인해 교육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으면 좋겠다.